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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논술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였다.
어느날 어머니께서 한달을 채우지 못한 논술학원을 그만 다녀도 된다고 했다.
무척이 기분이가 좋았따.
성인이 되서 어머니께 여쭤본적이 있다.
공: 왜 논술 학원을 그만 다니게 하신거에요?
어머니: 선생이 너는 가르칠 수 없데,
공: 가르칠 수 없다고 한 이유가 뭐였어요?
어머니: 자유 주제로 글을 쓰라고 했는데, 너가 우주에 관한 글을 썼는데, 지도를 할 수가 없데.
방년 10세에 난 가슴 속에 '우주'를 품고 있었다.
그 때, 이후로 글 쓰는 행위를 포기했다.
그러다 '힙합' 이라는 문화를 알게 됐고, 그것은 나에게 글을 쓰게하는 계기가 됐다.
'지학'의 나이 16세에,
나에게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뜻을 품게 해준 첫 선생님..
그가 말했다.
랩퍼는 자기 가사 정도는 직접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말은 내가 글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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