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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감독: 메흐디 아바즈
  • 주연: 크리스토퍼, 잉가 입스도테르 릴레오스
  • 개봉: 2023년 넷플릭스

 

머리말

 나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말에 음정을 싣게 되면,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서 즐겨보지 않는다. 

'A Beautiful life'는 뮤지컬은 아니지만, 예고편에서 주인공 '엘리엇'이 'Led me to you'를 부르는 장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노래를 엄청 잘 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인공 '엘리엇'을 맡은 사람은 덴마크 출신의 가수 '크리스토퍼'였다. 

갈 곳을 잃고 흔들리는 푸른 눈동자를 질끈 감고 부른 노래의 첫 소절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내용

 바닷가재를 잡는 배의 선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엘리엇'은 친구의 부탁으로 동네의 작은 술집에서 기타 반주를 맡게 된다. 

공연 당일, 친구는 자신의 노래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프로듀서를 보고, 망연자실하여 노래를 마치지 못 했다. 

'엘리엇'은 친구를 대신해 노래를 불렀고, '엘리엇'의 노래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큼 훌륭했다.

'엘리엇'의 재능에 관심을 보인 프로듀서는 '엘리엇'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자신의 딸에게 '엘리엇'의 프로듀싱을 맡긴다. 

딸은 '엘리엇'을 성공적으로 데뷔 시키고, '엘리엇'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둘 사이에는 연애 감정이 싹 튼다.

 

'엘리엇'의 성공이 정점 도달했을 때, 술집에서 기타 반주를 부탁했던 친구는 '엘리엇' 앞에 나타나서 '엘리엇'의 성공에는 자신의 지분도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자신에게도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엘리엇'의 팀원들은 '엘리엇'의 부탁으로 그의 친구에 노래를 들어봤지만, 무대에 올를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엘리엇'과 그의 친구에게 각인시킨다. 

이에 앙심을 뿜은 친구는 '엘리엇'의 추억이 깃든 소중한 것을 붙 태운다. 

친구와 사이가 틀어진 것을 상심하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금방 회복한다. 

 

빈 생각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공부를 열심히 한 작가의 꼼꼼한 구성이었다. 

'굿 윌 헌팅', '파인딩 포레스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미녀는 괴로워' 등 주인공의 재능을 발견하고 다듬어 주는 조력자와의 스토리 구성이 매우 잘 되어있다. 

원래 잘 했는데, 기획 없어서 개발한지 못한 재능을 조력자를 통해서 성장하는 드라마 구성이다. 

내용 자체는 전체적으로 엄청난 감동을 불러오는 내용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주인공의 노래는 무척이나  훌륭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주인공은 여자친구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못 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임신 소식을 전해줬을 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해서 들려준다. 

뜻하지 못했던 상황을 겪게 됐을 때,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들을 노래 표현한다면, 그럴 것 같았다. 

뻔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인공의 음색과 영화의 음악은 시나리오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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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에 개봉한 '역린'. 

정조의 암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생각보다 영화는 무거운 분위기를 지속시켜서, 매우 지루하다. 

특히, 사랑을 쟁취하지 못한 납득이가 실의 빠졌는지, 전혀 웃지를 않았다. 

건축학개론 - 납득이(조정석님) - 왼쪽 / 역린 - 을수(조정석님)

 

그렇게 침울하게 무거운 시나리오가 계획됐지만, 곧 명장면이 등장한다.

 

정조의 경연 장면이다. 

경연은 고려 시대부터 내려오는 강론의 자리다.

왕과 관료가 올바른 정치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  

경연에 참석하는 사람은 학문이 뛰어나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였다.

 

왕은 경연에서 말한다.

학문의 목표는 배움을 실천함에 있다. 경연에서 학문만을 논하고, 정치의 실천을 논할 수 없다면, 이는 진정한 학문이 아니다. 

 이에 경연관 중 한 명은 선조의 가르침과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반론한다.

실천되지 못하는 학문일지라도, 옛 말씀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그 의미 또한 중요하여,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고,
깨우치고 또 깨우쳐야 한다.

경연관의 반론에 왕은 질문한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깨우치고 또 깨우쳐야 하는 그 말씀, 예기 중용 23장을 읊을 수 있는자는 손들어 보라. 

경연관 중, 아무도 손을 들지 못하고 침묵을 지킨다. 

그러던 중, 왕은 내시부 상책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이내 상책은 답을 한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나어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나를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에서

 

정성스럽다. 정성을 다하다. 

어느 덧,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됐다. 

보통은 노력하다. 열심히 하다. 최선을 다하다. 결과를 만들어 내다. 실적을 내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우리는 이제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준 삶의 편리함은 정성이 필요없게 됐다.

단축키와 알고리즘은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정성은 논할 수 없다. 

나의 섬세함은 기계가 대신한다. 기계가 많은 것을 대신해주면 정성은 사라졌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정성을 다 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마음에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 마음에는 부족함을 채우는데 급급하다. 비어진 것을 채우는 것이다. 

정성은 이미 채워진 마음을 나누는데 있다. 

 나의 풍요로운 마음을 나눔으로써, 평화와 안식을 도모하는 것. 

정성은 마음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오늘은 그대가 정성스러운 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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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좋은 지인을 만나서 낚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4월 쯤, 10g 정도되는 싱커(미끼의 무게를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추)를 달고, 더블링거(실리콘 소재의 지렁이를 닮은 미끼)로

프리리그 채비로 48cm의 배스를 잡았다. 

 

나도 이제 막 익숙해지기 시작한 낚시 용어는 나중에 공유하겠다. 

 

특별히 사람이 많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고, 사람 셋 이상 모이면 바람 잘 날이 없기에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이 맑고, 조용한 곳에서 낚시를 했다.

 

배스

물이 따뜻해지고 있어서 제법 작은 녀석들이 활성도 높게 덤벼줬다. 

 

3짜 배스

1/16 온스 지그헤드(낚시 바늘의 한 종류)에 2인치 쉐드웜(물고기 모양의 웜)을 걸고, 3m 앞에 던졌다.

천천히 낚시줄을 감았다.

물이 깨끗하고 미끼가 흰색이라서, 물속에서 꼬리를 흔들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보여였다. 

그때였다. 

마름 밑을 지나가던 놈이 갑자기 속력을 높였다.

내 미끼를 한 바퀴 돌더니, 갑자기 앞으로 달려 들어서 미끼를 물었다.

 

낚시대에는 고기의 입질이 진동으로 전해졌다. 

싸구려지만, 손 끝에 떨림이 느껴졌다. 

순간, 낚시대 끝이 무거워지면서 바늘에 걸린 녀석의 힘이 느껴졌다.

 

고기를 걸어본 분들은 아는 그 느낌.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느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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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에 아내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쉬면서 영화를 봤다. 

 

찾은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 1998년 | 감독: 빈센트 워드)

개인적으로 로빈 윌리엄스 영화를 좋아했다. 굿 윌 헌팅, 패치 아담스, 플러버와 같이 97년도 98년도 영화에서 그를 알게 됐다. 

그가 보여주는 밝은 연기가 좋았다. 

 

줄거리

소아과  의사였던 남편과 큐레이터이 아내는 슬하에 아들과 딸이 있었다. 

아들은 의사 아버지를 보며, 자격지심을 느끼지만 언제나 아버지 존경했고 따랐다. 딸 역시 아버지를 좋아했다. 

아내는 자녀들에게 훌륭한 조력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두 부부는 교통사고로 자녀를 잃고, 아내는 극심한 실의에 빠진다. 남편은 실의 빠진 아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인다. 

그런 남편마저 교통사고로 아내를 두고 사망한다. 

실의 빠졌던 자신을 구해준 남편도 잃어버린 아내는 더 이상 삶의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자살하게 된다. 

사고 잃어버린 자녀와 남편 그리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내가 사후세계에서 만난다. 

 

의견

사후세계를 표현한 영화는 많다.

서양과 동양이 사후세계를 표현 할 때의 공통점은 죽은 자가 이승을 떠돌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후세계는 아름답다. 

예전에 사후세계를 최고의 영상미를 표현했다고 극찬을 받은 'lovely bonse'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물론 평가와는 전혀 상반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도 사후세계를 이상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에 실제 소품을 가지고 만들어낸 세트장과 장면들은 우리가 바라는 사후세계를 잘 표현했다. 

 

영화는 죽어서 만나는 가족은 어떤지에 대한 물음으로 가족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보여준다.

 

가족이 왜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가족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은 영화의 공감이 힘들겠지만, 가족이 무엇인지 궁금했거나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다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가정의 달 5월의 한 가운데가 지나고 있다.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깃들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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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니시와키 슌지
- 출판사: 더퀘스트

 

동기

- 2020년 2월 초 경에 발발한 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크고 빠르게 변화시켰다. 물론 지금의 미래 모습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마주해야 할 미래의 모습을 아무런 준비 없이 너무나 빨리 마주했다. 준비 없이 마주치게 되는 수 많은 사건들은 우리에게 아주 커다란 시련이 될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러했다. 원래부터 예민하고 까칠했던 성격을 가지고, 계속 되는 모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너무나 힘들었다.
- 그리고 그러한 힘듦은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이러한 상황을 현명하고 잘 극복하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줄거리



- 사소한 일을 흘러 넘기는 습관
    
    책에는 사소한 '일은' 흘러  넘기라고 했다. 나는 사소한 일도 흘러넘기지 못 했다. 결국 모든 일들은 나비효과처럼 시작하는 작은 일들이 크게 부풀려서 우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나는 항상 굳게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래서 작가는 사소한 일을 넘길 수 있도록 사소하지 않은 일과 사소한 일을 구분할 수 있는 **TODO list**를 작성하는 것을 권장했다. 
    
    1.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2. 오래 붙들지 않고 (가능한 15분 이내에)
    3. 5개 이내로 - 스케줄이 아닌 중요한 일을
    
    TODO list를 작성할 때의 중요한 점은 **스몰스텝**을 ****기본으로 삼는 것에 있다. 목표를 위해 일을 세분화하고 각 단계에서 진행에 필요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런 복잡한 생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반드시 세분화 작업을 진행하고 첫 시작이 어려울 경우에는 단계의 높이를 과감하게 낮춤을써 실행을 할 수 있는 요소를 높이자.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세부적인 디테일도 우리에게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당을 줄이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좋은 요소 중 하나이다. 
    



- 인간관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습관
    
    예민한 사람들은 보통 대부분의 사람을 배려하고 신경쓴다. 나 외에 모두를 배려하고 있지 않은가? 
    
 스스로를 배려하지 않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더 옳지 않은 편견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괴롭게 하는 스스로를 스트레스를 줄여 줄 습관을 들여보자.
    
    1. 제일 먼저 고쳐야하는 할 버릇은 타인은 배려하면서 자기 자신은 뒷전인 **'자기 부정 버릇'**이다.
    2. 자신에게 짜증내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자신에게 짜증내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 '내 잘못이 아니다.' 감정모드를 → **분석모드**로 전화하면서 스스로를 AI라고 생각해보자.
    3. **기대 상승 현상**을 버려라. 타인이 내가 생각하는 옳은 행동이나 표현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말자. 
    4. 상태의 자기 중요감을 채워주자. 내가 상대방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도록, 1)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소통하는 것이다. 
    5. 마지막으로 같이 있을 때, 힘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다.  



-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고, 그 모습이 자신과 다르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자. 우리의 고정관념이 너무나 세기 때문에 스스로의 이상과 부딪히는 자신의 모습에 지속적인 실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기대를 버리고 묵묵히 계속하자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자.
    
    1. 행복의 5단계 평가하기 -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의 목록을 정해서 일기처럼 행복도의 점수를 메겨보자. 평균점수가 5점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
    2. Good & New를 찾아서 - 24시간 안에 기분 좋았던 일이나, 처음했거나 경험한 일을 분 안에 말하는 게임
    3. 타이머로 집중력을 조절하자. 
    4. 마음을 비우고, 뇌를 쉬게 하자 -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때는 뇌의 다른 부분은 휴식에 들어간다. 
    5. 제2영역을 인식하면 인생이 풍요로워 진다. - 제1영역: 바로 해야할 중요한 일, 제2영역: 바로 할  필요는 없지만 중요한 일, 제3영역: 바로 해야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제4영역: 할 필요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 제2영역을 학습, 건강, 인맥 쌓기의 키워드로 살아보자. 



- 당신의 섬세함을 활용하는 습관
    - 주변을 다른 시선을 바라보는 장점
    - 생각의 초점을 내부에서 외부로 바꾼다. - 나보다 상대를 생각할 때, 우리는 더욱 활력을 갖는다.
    - 환경을 정비하여 더욱 파워업 - 내가 원하고 나에게 맞는 것들로 주변환경을 변화시켜 보자.
    - 나쁜일 있어도 활짝 웃자 - 웃는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온다.

 



 
의견

스스로를 계속 망가뜨릴 이유는 없었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스트레스와 직장 동료들의 답답한 모습을 하염 없이 버티면서 기다릴 이유는 없었다. 스스로를 돌보고 싶었다. 나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내가 제안했던 옳은 일이 회사를 운영해야하는 일들과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바른말을 하는 것이 받아들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반항 또는 저항의 부정적인 영역에서 접근되는 것들이 힘들었다.

 내가 지속적으로 의심 받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스스로에 대해서 확신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는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들였고, 거기에 내가 차지하고 있는 역할과 부분은 사라진 듯 하다. 회사는 확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나의 삶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면, 나는 회사의 부속품으로써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강한 확신이 밀려들었다.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써 내 삶의 행복을 논하지 않으며, 그 다음도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내 삶의 충분한 행복을 위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고, 그 첫걸음으로 나의 예민함을 극복하고 싶었다. 

 이제는 그 첫 걸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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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강의가 있어서 공유해 본다. 

 

글쓰기의 구성요소의 세부적인 분류 내용이다.

내용 비고
문법과 어법에 맞을 것, 글쓰기의 기본 국어문법의 측면
우리말다운 글쓰기의 문제 현실주의 vs 순결주의
간결, 명료, 정확 협의의 글쓰기 요건
논증적 글쓰기의 요건을 충족할 것 논리학적 측면
설득력 있는 글쓰기 수사학적 측면
문학적 글쓰기 문학, 미학적 측면

좋은 글이라는 것은 위의 항목을 충족하는 글이다.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는 다양한 강의 중, "법률가의 글쓰기"를 선택한 이유는 글의 종류 중 가장 논증이 중요되기 때문이다. 

논증을 위한 글쓰기에서 중요한 첫 번째는 '문장 끊어 쓰기'다.

 

문장 끊어 쓰기

예시를 보자. 

파란색으로 표시 된 부분들이 문장이 이어진 부분이다.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오히려 복잡한 문장을 만든다. 

표시 된 부분을 끊어서 작성한 문장을 확인해보자. 

훨씬 문장의 전달력이 좋아지고, 읽기에 편해졌다.

법률문장에서 유독 문장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무엇일까?

1. 일본 판결문 영향 
2. 전통적인 법학방법론 내지 법적 논증이론인 3단 논법의 영향
3. 많은 논증적인 요소 포함

 

논증적인 요소가 문장을 복잡하게 하는 요인을 알아봤다. 

유형  예시
전형적인 3단 논법적 구성 민법 제*조에 의하면 XXX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사건에서 OOO이므로, 
결국 ㅁㅁㅁ라고 봄이 상당하다. 
연쇄 3단논법의 구성 ㄱ은 ㄴ이고,
ㄴ은 ㄷ이며,
ㄷ은 ㄹ이고,
ㄹ은 ㅁ이므로 결국 ㅂ이다. 
복합논거의 논증구조 (귀납적 논증구조) 이 사건에서 드러나는 다음과 같은 사정들 즉 A인 점, 
B인 점, C인 점, D인 점, E인 점 등을 종합할 때 
결국 F로 봄이 상당하다. 

논증의 구조를 단순하기 위해서는 대전제, 소전제, 결론으로 나눠서 작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단순한 글쓰기가 무조건 좋은 글은 아니다. 

예외도 있다. 

만연체 글쓰기

만연체: 많은 말을 사용하여 수식·반복·부연 설명함으로써 문장이 길어진 문체

긴 문장이 무조건 나쁜 문장은 아니다.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는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지금까지 좋은 문장을 위해서 문장 끊어쓰기에 대해서 알아봤다. 

 

출처: 고려사이버대학교 법률가의 글쓰기 특강 Part1. 간결, 명료한 글쓰기 - 김범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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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봤다.

제목은 친정엄마. 

 

참고로 나는 남자다.

회사 복지 차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신청했다.  

나의 어머니의 심정과 내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기대했다.

 

뮤지컬 티켓

 

- 줄거리

40대 초중반에 초등학생 딸을 둔 여성(주인공)이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지난 기억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뮤지컬의 모든 내용 보다는 일부 구성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시골에서 노래를 잘 하고 성실한 처녀였고, 집안의 중매로 어떨결에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얻게 된 주인공을 주정뱅이 아버지와 잘 길러서 서울에 대학을 보내고, 방송국 작가로 취업하게 된 주인공은 부자집 둘째 아들의 며느리로 시집을 간다. 

 시집 간 후, 주인공은 남편에게 육아와 집안일은 여성의 당연한 의무이며, 그것을 만족스럽게 못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게 힘들다고 말하는 유세는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구박을 받는다.  

 그런 남편의 구박에 불구하고 아내는 남편의 아버지 생신에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시골에 계시는 친정엄마를 시골에서 서울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고게 하고, 올라오는 길에 자신의 가족들이 먹을 김치를 담구는 것을 친정엄마에게 부탁한다. 

 주인공의 부탁에 무거운 김치를 담그고 이고 지고 온 친정엄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주인공의 시아버지의 생일상을 준비한다. 

  준비 된 생일상은 시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준비하고, 음식이 완료 된 후에는 주인공의 닥달로는 친정엄마는 주인공 집의 골방에 숨어서 시부모와 서방님(남편의 형), 형님(남편 형의 아내) 그리고 주인공 내외가 식사를 마칠 때 까지 갇혀있게 된다. 

 시월드가 식사를 마친 후에는 주인공과 남편이 시부모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친정엄마는 남아서 식사를 정리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정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고, 주인공은 매우 서럽게 운다. 

- 끝 - 

딸: 배우

 

68년생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녹여서 시나리오를 만든 듯 했다.

'독박육아'와 '시월드'로 치장한 뻔한 시나리오를 보면서, 너무나 아쉬웠다.

'불효자는 웁니다.' 페미니스트 버전 인가?  

 

막장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미친듯한 혼을 불어넣은 것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였다. 

김수미 선생님은 뭐....개그부터 감동까지 미친듯이 하드케리 해주셨고, 

신서옥 배우님 너무 김수미 선생님과 호흡은 완벽했다. 김형준 배우는 무대 위에서 계속 잘생겼다. 

그 밖에 다른 배우님들 경찰 랩퍼부터 댄서까지, 특히 유민혜님 동작이 시원시원해서 보내는 동안 무대가 상쾌했다.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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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재미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그중에 가장 괜찮은 놀이터가 경매장인거 같다. 

 

오늘 소개할 경매장은 '백봉경매장'이다. 

유명한 도깨비 경매장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다.

백보경매장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753-11

 

규모는 도깨비만큼 크지는 않다. 

사장님 한분이 단독으로 경매를 진행하신다. 

내가 갔던 날은 특별히 노래방기계가 경매에  나왔었다. 

 

백봉경매장 - 노래방 기기 경매 중

 

 저 노래방 기계가 모니터, 스피커, 거치대 그리고 저 반주기를 포함한 모든 세트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 시작가는 단돈 30만원이였다!!!

호가가 시작되자 마자 손을 들었고,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제....저 노래방기계가 내 것이 되는 순간이였다.

 

30만원 이상 더 없어요?

침묵과 고요 속에서 노래방 반주기 세트의 소유가 넘어오기 직전이였지만....
사장님이 30만원에 못 주겠다고 판을 엎었다....

 

백봉경매장은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다. 

경매 가격이 실제 매입가보다 낮아서 수익이 안 나오면 안 판다. 

 

이 점 참고하고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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